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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4월, 나스닥이 단 2일 만에 12% 가까이 폭락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관세 발언과 이에 따른 글로벌 경제 불안으로 인해 극심한 시장 변동성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우리는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요?
단순한 '존버'만이 능사는 아닙니다. 지금 이 순간 필요한 것은 '전략적 대응'입니다.
1. 손절과 리밸런싱 구분하기
무작정 버티기보다는 본인의 포트폴리오를 분석해 손절이 필요한 종목과 리밸런싱이 필요한 자산을 구분해야 합니다.
- 고점 매수 후 큰 낙폭이 난 고위험 종목 → 손절 고려
- 장기적으로 우상향 가능한 ETF → 비중 재조정으로 리스크 관리
특히 손절은 단기 손해처럼 보일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더 큰 손실을 방지하는 방어 수단입니다. 반면 우량 자산에 대해서는 비중 조정과 분산을 통해 오히려 기회를 노릴 수 있습니다.
워런 버핏도 "절대로 돈을 잃지 말라"는 원칙 아래, 본질 가치가 훼손된 자산은 과감하게 정리하고 좋은 기업에 더 집중하라고 조언합니다. 리밸런싱은 단순한 수익률 조정이 아닌, 투자 생존을 위한 전략입니다.
2. '현금'이라는 무기 만들기
- 당장 현금화할 수 있는 유동자산 확보
- 급락 시 분할매수 전략 가능, 수량이 깡패다라는 믿음!
- 저점에서 매수할 수 있는 자금 여유가 장기 복리 수익률의 핵심
벤저민 그레이엄은 "투자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자산의 가격이 아니라, 그것을 살 수 있는 능력과 준비다"라고 했습니다. 시장이 무너질 때 기회를 살 수 있는 준비된 투자자만이 다음 사이클의 승자가 될 수 있습니다.
- 특히 위기 상황에서의 분할매수는 타이밍 리스크를 줄이며, 평균 매입단가를 낮추는 효과적인 전략입니다. 일시적 공포가 지나가면, 이때 모은 '수량'이 결국 복리 성장의 씨앗이 됩니다.
- 급락장에서는 무엇보다 현금이 기회입니다. 주가가 싸졌을 때 '살 수 있는 자금'이 있어야 기회가 됩니다. 현금은 시장이 두려움에 빠졌을 때, 기회를 잡을 수 있는 유일한 무기입니다.
- 워런 버핏도 "절대로 돈을 잃지 말라"는 원칙 아래, 본질 가치가 훼손된 자산은 과감하게 정리하고 좋은 기업에 더 집중하라고 조언합니다. 리밸런싱은 단순한 수익률 조정이 아닌, 투자 생존을 위한 전략입니다.
- 무작정 버티기보다는 본인의 포트폴리오를 분석해 손절이 필요한 종목과 리밸런싱이 필요한 자산을 구분해야 합니다.
3. 방어주와 저변동 자산군 확인
- 필수소비재, 유틸리티, 건강관리 섹터 : 경기에 덜 민감한 업종으로, 불황기에도 수요가 유지되는 특성이 있습니다. 예) P&G, 코카콜라, 존슨앤드존슨 등
- 배당주 ETF, 저변동성 ETF : 대표적으로 VYM, HDV, SPLV, USMV 같은 ETF는 고배당 또는 낮은 변동성을 기반으로 구성되어 있어 방어력이 강합니다.
- 채권 비중 조정 : 단기적으로 금리 인하 기대감이 생길 때, 장기채권 ETF(TLT)나 중기채(IEF) 비중을 늘리는 전략도 유효합니다. 특히 주식시장이 급변할 때 채권은 포트폴리오의 완충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위와 같은 자산군은 리스크를 줄이면서도 일정 수준의 수익률을 추구할 수 있어, 폭락장에서 포트폴리오 균형을 잡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 지금처럼 변동성이 클 때는 비교적 안정적인 자산군으로의 대피도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이는 단기 급락에서의 자산 방어뿐 아니라, 장기적으로 꾸준한 현금흐름을 창출하는 안정적인 전략이 될 수 있습니다.
4. 기술적 반등 구간에서의 트레이딩은 신중히
- 이전 저점 근처에서만 분할매수
- 반등 여부는 거래량, 지표 등으로 확인
- 이동평균선 돌파, RSI(상대강도지수), MACD 등 보조지표와 함께 흐름을 판단
기술적 반등을 노리는 투자자는 반드시 손절 기준을 명확히 세워야 하며, 단기 매매에 앞서 자신이 감당 가능한 리스크 범위를 설정해야 합니다. 트레이딩은 기회이기도 하지만, 통제되지 않으면 손실을 키우는 무기가 될 수 있음을 유념해야 합니다.
- 단기 반등 구간에서 매수 타이밍을 노리는 투자자도 많지만, 반등은 언제든 거짓일 수 있습니다. 특히 '데드캣 바운스(Dead Cat Bounce)'처럼 일시적으로 상승하는 듯 보이다가 다시 급락하는 사례는 과거 수많은 하락장에서 반복되었습니다. 따라서 명확한 전략 없이 '묻지마 매수'는 피해야 합니다.
5. 정신적 분산도 중요하다
하락장이 길어질수록 심리적 피로감은 커집니다. 투자 일지를 쓰거나, 평소보다 매매 빈도를 줄이는 것도 좋은 대응 전략입니다. 스스로의 감정을 기록하면서 냉정한 판단을 회복하고, 시장 소음에서 한 발 떨어져 바라볼 수 있는 여유를 갖는 것이 핵심입니다.
월가의 전설적인 투자자 하워드 막스는 "당신이 진짜 위험을 느낄 때, 실제로는 가장 안전한 순간일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는 감정이 극단으로 치달을 때가 오히려 기회의 순간이라는 뜻입니다.
또한 워런 버핏은 "시장을 매일 확인할 필요는 없다. 씨앗을 심고 매일 파보는 농부는 없다"고 했습니다. 장기투자자는 시세를 쫓기보다는, 기업과 시장의 본질에 투자해야 한다는 그의 철학은 오늘날에도 유효합니다.
하락장 속에서 무리하게 반등을 노리기보다는, 한 걸음 떨어져 스스로의 투자 기준과 원칙을 되짚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나스닥 급락은 위기이자 기회입니다.
성급한 판단보다는 냉정한 리스크 관리가 더 중요합니다.
👉 다음 글에서 더 구체적인 자산배분 전략을 확인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