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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함박산에서 또 산불…확산 우려
3월 26일 저녁 7시 29분경, 대구 달성군 함박산 일대에서 산불이 발생했습니다.
화재는 대구 달성군 옥포읍 기세리 산153 일원에서 산불이 시작하여 번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화원읍과 옥포읍 두 지역 모두 함박산 자락에 위치한 인접 구역으로, 행정구역은 다르지만 동일한 산불 영향권 내에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실시간 산불지도(산불현황)은 산림청 실시간 산불정보에 들어가서 수시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진화 작업 총력…야간 헬기 투입 불가
산림청 중앙산불대책본부는 즉시 진화 차량 35대, 인력 156명을 현장에 긴급 투입해 야간 진화 작업에 나섰습니다.
하지만 해가 진 뒤 발생한 화재인 데다, 바람까지 불고 있어 헬기 투입이 어려운 상황입니다.
불이 난 곳이 높이 430m인 함박산 8부 능선 부근이며 현장에는 남풍이 초속 1 ~3 m/s로 불고 있어
불길 확산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으며, 완전히 진화하는데 시간이 걸릴 전망입니다.
인근 주민 긴급 대피 안내
- 달성군청은 오후 8시 51분경, 화원읍과 옥포읍 주민들에게 긴급재난문자를 발송했습니다.
- 산불이 번질 우려가 크기 때문에 주민들과 등산객들에게 즉시 대피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 2025. 3. 25. 16:00 기준으로 전국을 대상으로 "경보단계 : 심각" 발령된 상태입니다.
향후 계획
산림 당국은 진화 작업 종료 후, 정확한 발화 원인과 피해 면적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올해 들어 연이어 발생하고 있는 산불에 따라, 지역 사회의 경각심과 대비책 강화가 절실한 시점입니다.
마무리
: 불이 번지고 있는 함박산은 도심과 가까워 피해가 커질 수 있는 만큼,
주민 여러분의 신속한 대피와 안전 확보가 최우선입니다.
👉 산불진화 상황 : 진화율 90% ( 2025. 3. 27.(목) 07시 기준)
👉 밤새 대기중이던 헬기 4대가 3.27(목) 오전 6:20분부터 출동해 진화작업 투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