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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년 봄을 맞아 전국 곳곳에서 다양한 축제가 열릴 예정이었지만, 전남 지역에서 발생한 구제역과 이상 기후로 인해 일부 축제가 연기되었습니다. 특히 구제역 확산을 막기 위한 방역 조치가 강화되면서, 해당 지역에서 개최될 예정이었던 일부 축제가 일정을 조정하는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전남 지역 구제역 발생과 축제 일정 조정

    최근 전남 영암과 무안에서 구제역 확진 사례가 연이어 발생하며 방역 당국이 비상 대응에 나섰습니다.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영암, 무안, 신안을 포함한 전남 10개 시·군의 구제역 위기 경보를 ‘관심’에서 ‘심각’ 단계로 상향 조정하며 가축 이동 제한 및 방역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일부 축제 주최 측은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축제 일정을 연기하거나 조정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출처 : 신안군홈페이지


    연기된 주요 축제 일정

    왕인문화축제 (영암)

    • 기존 일정: 3월 29일 ~ 4월 6일
    • 변경 일정: 5월 3일 ~ 5월 6일
    • 구제역 확산 방지를 위해 한 달가량 연기됨.

    수선화축제 (신안)

    • 기존 일정: 3월 21일 ~ 4월 6일
    • 변경 일정: 4월 4일 ~ 4월 13일
    • 기후변화로 인해 수선화 개화가 늦어져 축제 일정 일주일 연기.

    돈·세·고 축제 (무안)

    • 기존 일정: 3월 28일 ~ 3월 29일
    • 변경 일정: 4월 19일 ~ 4월 20일
    • 무안 지역 구제역 발생에 따라 구제역 예방접종에 따른 안정화 이후로 연기.

    기타 연기 검토 중인 축제

    • 해남 달마고도 힐링축제 (3월 22일 예정) → 연기 검토 중
    •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 (3월 29일 예정) → 일정 조정 가능성 있음

    https://www.yna.co.kr/view/AKR20250317111200054

     

    꽃샘추위에 구제역까지…전남 봄축제 잇단 차질 | 연합뉴스

    (무안=연합뉴스) 정회성 기자 = 꽃샘추위와 구제역 확산 여파로 전남의 주요 축제 일정에 차질이 빚어지게 됐다.

    www.yna.co.kr

     


    정상적으로 진행되는 축제

    구제역 확산 방지를 위한 조치를 취하면서도 일부 축제는 정상적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 구례 300리 벚꽃축제 (3월 28일 ~ 3월 31일)
    🎉 강진 전라병영성축제 (3월 28일 ~ 3월 30일)
    🎉 여수 영취산 진달래축제 (3월 29일 ~ 3월 30일)
    🎉 완도 청산도 슬로걷기 축제 (3월 29일 ~ 4월 20일)
    🎉 보성 벚꽃축제 (3월 29일 ~ 4월 1일)

     

    단, 축산농가가 참여하거나 연계된 프로그램은 전면 금지되며, 방문객들의 개인 위생 관리와 방역 수칙 준수가 필수적으로 필요한 시기임을 참고해 주세요


    구제역 확산과 축제 운영의 과제

    구제역은 전염성이 높은 가축 질병으로, 신속한 방역 조치가 중요합니다.

    이에 따라 축제 주최 측은 참가자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일정 조정을 결정하고 있으며, 축제 방문객들도 철저한 방역 수칙을 준수해야 합니다.

    또한, 최근 이상 기후로 인해 벚꽃과 수선화 개화 시기가 예년보다 늦어지는 현상이 나타나면서 일부 축제가 연기되거나 개화율이 현저히 떨어지기도 했습니다. 

    이번 봄 축제 방문예정인 분들은 해당 지차제 홈페이지를 통해 일정 등 변경여부를 필히 확인하시고 방문하시는 게 좋을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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